적십자사봉사회 상주지구협, 1152가구에 이동 세탁 서비스
적십자사봉사회 상주지구협, 1152가구에 이동 세탁 서비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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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사진=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 상주시지구협의회는 다음달부터 취약계층의 빨래를 도와주는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가 보유한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빨래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동 세탁차량에는 세탁기(20kg) 3대, 건조기(23kg) 3대가 설치돼 의류·이불 등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으며, 협의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빨래를 가져오면 읍면동 마당에서 이동 세탁차량으로 빨래를 한 뒤 다시 가져다준다.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쌀·반찬류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또, 대상 가구는 협의회와 읍면동 맞춤형 복지 팀에서 선정하며 올해 1152가구가 이동 세탁차량의 서비스를 받는. 시는 세탁차량의 유류비와 세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지구협의회는 풍수해, 화재 및 기타 천재지변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해 재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봉사자가 결연한 뒤 지원하는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