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선거개입 의혹 입장표명 요구에 "검찰 주장일 뿐"
靑, 선거개입 의혹 입장표명 요구에 "검찰 주장일 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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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입장 밝힐 것 아냐"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12일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직 청와대 관계자들을 기소한 것과 관련, "검찰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공소장에 어떤 내용이 나왔다고 해서 그게 사실인 것은 아니지 않나"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검찰이 13명을 기소했는데, 기소한 것은 기소한 것이고 이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힐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공소장에 나온 내용은 검찰과 피고인의 주장이 충돌해 서로 다투고 있는 부분"이라면서 "법정에서 서로 주장을 펼치면서 어느 것이 사실인지 다툼이 벌어지고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청와대의 입장을 대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벌어진 일이니 청와대의 설명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저희가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파악해 이미 공개했고 보도가 다 됐다"며 "이에 대해 검찰은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이다. 한쪽의 주장이 나온다고 이를 사실로 전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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