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분야 국비 사상최대 766억원 확보
창원시, 농업분야 국비 사상최대 766억원 확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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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정주여건 개선·인프라 확충사업 등 추진

경남 창원시는 2020년 국비 공모사업에 농업분야 사상최대 사업비인 766억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업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7개 분야 19개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278억원을 확보하여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한 창원단감 과원 용수부족 문제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5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100억원을 확보한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등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에 267억원,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과 축산 종합 방역소 건립 등에 121억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푸드 활성화와 공공급식 실현에 8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선진 농업기술 전문화를 위해 기후와 소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소득 작물 육성 사업 등에 15억원 등 분야별 사상최대의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국비공모사업으로 15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5배에 해당하는 사상최대 규모인 766억원을 확보해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