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 운영
창원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 운영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04.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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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9월23일까지…기업체 근로자 대상
경남 창원시는 7일부터 9월23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기업체를 찾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교육 1회, 부부대화법 3회, 자녀대화법 3회, 심화과정 4회 등의 내용으로 7일 두산인프라코어를 시작으로 두산중공업, 국민연금공단 창원지사, 현대로템 등을 방문해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아버지 학교 교육 내용은 아버지 역할 이해 및 좋은 아버지 되는 법, 부부갈등 해소 및 부부대화법, 자녀와의 효율적 대화법 및 관계개선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심화과정을 신설해 직장남성들의 아버지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화된 교육기회가 제공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남성의 역할변화 및 가족생활 참여 유도를 통해 가정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 발전토록 하기 위해 시작된 아버지학교는 사업장이 원하는 시간과 내용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