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근로자 4m 아래로 추락 머리와 어깨 다쳐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근로자 4m 아래로 추락 머리와 어깨 다쳐
  • 오택보 기자
  • 승인 2020.0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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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근로자 A씨를 구조 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근로자 A씨를 구조 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4분께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아파트 신축 공사장 지하 3층 구조물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5)가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하 3층 구조물에서 벽쪽 콘크리트 돌출 부분을 망치로 제거하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중 안전벨트 고리가 빠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치상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