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 ‘비짓부산’ 구축
부산시, 스마트 관광 플랫폼 ‘비짓부산’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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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부산 스마트관광 플랫폼 도메인 ‘비짓부산’을 열면 부산의 매력을 한 눈에 볼수 있다.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부산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 올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관광 플랫폼 도메인 ‘비짓부산(visitbusan.net)’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따로 제공하던 관광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하고, 620개 이상의 여행 콘텐츠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한·영·중(간체·번체)·일어 등의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사업준비 단계부터 부산관광공사와 TF팀을 구성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실제 여행객들로 구성된 ‘여행패턴 관찰 조사단’을 모집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정보성 콘텐츠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블로그형 관광기사와 리뷰·평가·추천 등 여행자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1박 2일, 2박 3일 등 여행기간이나 가족여행·도보여행 등 키워드에 따른 추천코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로 여행자 주변의 관광명소와 음식점·숙박·쇼핑장소 등 안내, 축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월별 다이어리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짓 부산은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중 오픈할 계획이며, 오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가진 매력을 더욱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재미와 공감,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소통의 접점을 넓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온라인 대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