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서천 레포츠공원 등 관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양구군청과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나 내달까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보돼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을 전망으로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안전점검 내용은 △위험지역 위험요소 확인 및 안전시설 이상유무 확인 △위험경고판 상태 확인 △내수면 빙상사고 위험지역 및 안전시설 현황 확인 등이다.

또 3월 말까지 빙상사고 위험지역에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인근 주민에 대해 안전계도와 위험지역의 출입금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조 서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위험지역에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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