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원지역 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는 주요 호텔 등 업계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업계를 위한 대안 마련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되며 관광 수요 및 소비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주말까지 관내 4성급 이상 주요 대형관광호텔 등 10여 곳의 피해 현황을 조사, 평균 25%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내 호텔들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객실 취소는 물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각종 연회의 취소가 잇따르며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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