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행복도시 '주요 편의 시설' 전년 比 15%↑
작년 행복도시 '주요 편의 시설' 전년 比 15%↑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 증가 따라 생활 여건도 개선
12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행복청 제4차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신제욱 행복청 고객지원팀장이 행복도시 편의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12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행복청 제4차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신제욱 행복청 고객지원팀장이 행복도시 편의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소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등록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주요 생활편의 시설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4166개소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생활편의 시설은 병·의원을 비롯해 △약국 △학원 △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이·미용 △부동산중개 △주유소 등을 말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생활편의 시설도 증가한 것으로 봤다. 행복도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5만1812명으로, 전년 22만2692명 대비 1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커피숍이 230개소로 집계돼 지난해 12월 299개소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미용(24%↑) △학원(19%↑) △음식점(15%↑) △약국(13%↑) 등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행복청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편의 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하도록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