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야생멧돼지 피해 애로사항 청취
최기문 영천시장, 야생멧돼지 피해 애로사항 청취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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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대곡2리 방문…야생멧돼지 피해 해결 총력 다짐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지난 10일 금호읍 대곡2리 마을회관 주민들과 야생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에 대해 주민과 대화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야생 멧돼지의 피해 예방 및 조속한 포획 활동에 대한 피해 예방을 요구해 이뤄졌으며, 특히 피해 신고가 잦은 금호읍∙대창면 구역 담당 대리포획단원(11명)도 참석해 원활한 의견 교환의 자리를 마련했다.

최 시장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3명의 대리포획단원을 편성 운영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7명을 추가 선발하는 등 멧돼지 개체 수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생동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농작물 보호를 위해 멧돼지 포획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올해는 대리포획단원을 증원 배치해 운영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시에서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설치지원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제도 시행, 유해조수 수확기 피해방지단 구성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개선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