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13일까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제9기 홍보 서포터즈’ 1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매년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홍보 서포터즈’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SNS를 통해 각종 자원봉사 활동과 행사 소식을 알리는 홍보단이다. 지역 곳곳의 봉사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이야기를 취재해 기사,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청소년 봉사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하는 한편, 서포터즈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한다.

올해도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9기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거주 지역 제한 없이 사진촬영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홍보에 관심 있는 20~3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평일 취재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서포터즈가 작성, 제작한 기사,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의 웹매거진,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된다. 활동 내용에 따라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적극적으로 활동한 회원은 연말에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전화 인터뷰를 거쳐 3월18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활동방법 안내, 자원봉사 기본 소양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뒤 3월 말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로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석 송파구 복지정책과장은 “유익한 소식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널리 공유해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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