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마련
여기어때,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마련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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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숙박시설 대상 가이드라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 (자료=여기어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포스터. (자료=여기어때)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여행객과 숙박 시설에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칙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정보를 공유해 확산을 막고, 국내 여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어때는 신종 코로나 예방 수칙 대상자를 여행자와 숙박 시설로 분류했다.

먼저, 여행객을 대상으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참하도록 하고, 여행지 도착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나 지역 콜센터에 문의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주문했다.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문을 닫을 수 있고, 환기가 잘 되는 격리 공간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화장실을 포함한 공용 공간에는 비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살균수 스프레이를 활용해 수시로 청소하도록 권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행객과 숙박시설의 적극적인 위생관리 노력으로 여행객 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