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1공장 '셧다운'…17일부터 휴업
한국GM 부평1공장 '셧다운'…17일부터 휴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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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가동 중단…부평2공장은 정상 조업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GM)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사진=한국G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내 자동차업계가 공장 가동을 멈춰 섰거나 생산을 중단하는 가운데, 한국GM도 일부 휴업에 돌입한다.

12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가동을 중단한다. 부평2공장은 계속 가동한다.

한국GM의 이번 일부 공장 휴업은 중국 협력업체에서 부품을 들여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GM은 이달 들어 국내 완성차업계가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공장이 가동을 멈춘 상황에서도 중국산 부품 재고가 남아 생산을 이어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