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6시20여 분 경 김포공항에 도착한 3차 전세기에는 당초 예상됐던 170여 명 보다 적은 147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의 가족은 6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민들은 임시 검역소에서 발열 검사 등의 검사를 받은 후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해 14일간 격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