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 지역복지 우수사례가 전국 각지로 전파되면서 전국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이를 전파하기 위해 군은 지난 10일 오후, 군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창녕군 우수사례’ 설명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 수성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대구시 수성구 행복나눔과 직원 5명이 참석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복지과 신선정 희망복지담당주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과 자원관리 등의 주요 추진 사례를 설명한데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수성구 김현분 사례관리팀장은 “군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과 논의 과정을 통해 사업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인접한 밀양시에서 군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갔으며 군의 우수사례는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2019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돼 전국 자치단체에 알려져 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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