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4월 총선 중립 결의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4월 총선 중립 결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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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부회장 주재 50여명 계열사 대표 참석
신종 코로나 영향 농가 지원방안 모색
농협중앙회는 2월1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임직원의 선거 중립을 결의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월1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임직원의 선거 중립을 결의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이하 농협)는 2월11일 서울 서대문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계열사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농협 임직원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각종 사고와 비리를 척결하자는 취지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농협 구현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범농협 차원의 대응현황을 공유하며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허식 부회장은 “이번 결의로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여 청렴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와 과수농가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