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력 높이기 '토론회'
창원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력 높이기 '토론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2.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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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한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약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일부 지연사업에 대해서는 중점 토론을 진행하는 등 해결책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구 육대부지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등 시가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사업들은 대체방안을 모색하는 등 별도의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국비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처럼 다른 공약사업도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하며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효율적 공약 홍보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어석홍 창원대 교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취지는 창원경제 미래 30년을 준비하고 미래 성장도시로 도약하는데 있다”며 “창원경제를 살리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 한다”고 밝혔다.

이상규 정책특보는 “공약이행은 시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제 곧 민선7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인 만큼 가시적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