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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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9'·'윈터크래프트 Wi51' 우수성 인정받아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왼쪽)과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i51’(오른쪽).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왼쪽)과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i51’(오른쪽).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0)’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올해로 67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인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과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i51’ 이다.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모성능과 눈길 제동력을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향상했으며,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감소했다.

또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외양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장식을 넣었고, 트레드(타이어 접지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윈터크래프트 Wi51은 유럽형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윈터크래프트 Wi51은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눈길과 결빙된 도로에서 견인력과 제동 성능을 개선했다.

또 유럽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최적화된 방향성 패턴디자인과 함께 눈길·빙판길(Ice&Snow) 성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구조의 설계를 적용했다. 고속 주행 중에 안전성을 고려해 고강성 센터리브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구조 설계에 의해 중심부 접지 길이와 폭을 개선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철학과 역량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연구·개발(R&D)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