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신임 행장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가 내정됐다.

11일 우리금융지주는 오후 1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으로 권 대표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건이 처리된다.

권 내정자는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9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은행에서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맡았다. 

[신아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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