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가 11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윤승 의장은 개회 시작전 “우리 의원들은 마스크를 벗어 주세요”라고 황당한 권고를 하자 의장을 포함한 전의원 33명이 마스크를 벗어놓고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고양시의회는 이해림의원이 발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관련 비상대책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모인 임시회였기에 더욱 어안이 벙벙한 상태가 됐다. 특히 이날은 고양시에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는 의장의 결정이라는 평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