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무소속 예비후보, 총선 익산 을 출마 공식화
배수연 무소속 예비후보, 총선 익산 을 출마 공식화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2.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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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익산발전 공약 제시…"주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배수연 예비후보가 11일 국회의원 선거 익산 을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용군 기자)
배수연 예비후보가 11일 국회의원 선거 익산 을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김용군 기자)

배수연 무소속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익산 을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익산을 지역에서 시민의 심판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두 양대 정당과 끼어 있는 군소정당의 정당 이기주의와 개인 이기주의에 의한 혐오스러운 정치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를 타파 하기 위해 출마의 용기를 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참여를 통해 발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망설이는 것보다는 실패가 났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평범한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다. 침묵하는 행동보다는 차라리 실패하는 참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저는 단호하게 국회개혁과 익산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말하며 국회개혁 등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국회의원 3선 연임 금지 입법화와 둘째, 익산발전에는 식품산업발전과 고대역사문화관광산업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세부사항으로 식품관련 회사와 연구소 및 유통 판매망을 수립해, 새로운 미래식품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식품산업 수도를 건설하고, 지천에 널려있는 고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산업을 발굴, 육성, 개발, 생산, 판매, 유통해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고 피력했다.
      
문화관광은 굴뚝없는 청정미래 산업으로 창구효과(window effect)가 큰 미래 전략 산업으로, 식품과 관광분야가 어우러져 두 개의 수레바퀴가 되어 익산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 설계하여 주민들의 삶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익산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배 후보는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검찰개혁, 국회개혁, 정치개혁! 사회개혁! 말들은 좋지만, 국민이 변하지 않으면, 유권자가 변화시키지 않으면, 개혁은 불가능하다. 국민들의 깨어있는 행동의 변화가 실현될 때 정치개혁이나 국회개혁이 가능하다. 국민들의 선거에 의한 합법적 변화만이 정치개혁이나 국회개혁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는 외롭기는 하지만, 하얀 도화지와 같은 후보다. 당선이 어렵지 당선만 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확장성과 여지성이 많은 후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오늘부터 4.15총선까지 결전의 장도를 출발합니다 선거전략으로는 이 시간 이후, 전북도 각 지역에 흩어져 열심히 뛰고 있는 무소속 출마자들을 연대해 기득권 세력들과 맞서 싸우겠다"며 "행동이 변화돼야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유권자의 정풍운동을 호소했다.

한편 배수연 후보는 전북대 대학원 정치학박사, 서남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명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명신대학교 영극영화학과 교수 학과장등을 역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