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까사미아, 원가 대폭 낮춘 신학기 가구 판매
이마트-까사미아, 원가 대폭 낮춘 신학기 가구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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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주간 '신학기 페스티벌' 진행
공동기획 루이 책상·책장 전국 매장 판매
원가·물류비 낮춰 유사상품 대비 30% 저렴
이마트-까사미아 협업 가구 '루이 책상과 책장' (제공=이마트)
이마트-까사미아 협업 가구 '루이 책상과 책장' (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와 공동으로 기획한 가구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13일부터 2주간 까사미아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가 참여한 신학기 가구 기획전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까사미아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와 까사미아의 주요 협업 제품으로는 ‘까사미아 루이 책상과 스크린(민트·베이지)’,  ‘까사미아 루이 책장 2×3(네추럴오크·화이트오크)’이 있다.

이마트는 루이 책상의 경우 책상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크린보드를 세트로 구성해 큰 공간을 차지할 필요 없고, 루이 책장은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각각 14만9000원, 9만9000원으로 책정돼 동일 사양의 유사브랜드 상품보다 30%가량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품을 조립식 형태로 기획해 원가를 낮췄고, 물량 전량을 물류센터로 일괄 배송·보관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신학기 행사에 까사미아의 협업 상품을 전국 매장에 출시하는 한편, 추후 서재와 학생가구, 주방가구 등을 중심으로 공동기획 상품 가짓수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까사미아와의 협업 제품 외에도 데코라인·시디즈 등 유명 가구 브랜드와 우수 중소 가구 브랜드 90여 품목을 최대 30%가량(행사카드 적용 시)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