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 만들기 지원해요"
양천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주택 만들기 지원해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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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아파트 등 249개 공동주택 대상 최대 600만원 지원

서울 양천구는 공동주택의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 소통, 나눔의 공동체의식을 높여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제안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양천구 관내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 관리주체(관리소장) 및 공동체 활성화 단체(회원 10명 이상) 3자의 공동명의로 된 사업 제안서를 오는 3월6일까지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양천구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필요시 현장심사를 통해 3월중 최종 확정, 선정된 사업단지에는 개별 통지한다.

단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제안의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지원을 통해 입주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이웃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웃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