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2020년 첫 임시회인 제240회 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상임위 및 본회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부여군 기념물 건립 및 관리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2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송복섭 군의회 의장은 의원들에게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관련해 “군정 목표와 주요 정책이 내실있게 수립됐으며 추진 상에 문제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우리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해 군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더불어 “경자년 한 해도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따사로운 봄의 햇살처럼 참된 지방자치 실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또한 최근 확산세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군 내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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