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경로당,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방역활동
서울 관악구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어린이집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주요 시설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함과 동시에,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250개소에 매일 11시 기준 등원 현황과 1일 1회 이상 자체 방역소독 실시 여부 등을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같이 외국인 주민의 이용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집중 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에게도 예방 홍보사항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1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동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단체와 협력해, 주요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 주민의 이용도가 많은 시내버스 158대, 마을버스 89대 등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통해 손잡이, 의자 등 꼼꼼한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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