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예비후보, 대통령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위촉
나태근 예비후보, 대통령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위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2.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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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3법 통과로 국가 경쟁력 제고 기대
 

자유한국당 구리시 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대통령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는 지난해 11월19일 나태근 예비후보의 개인정보보호위원 선출 안건을 상정·가결한 바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유출을 관리하는 최고 국가기관으로 지난달 9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통과에 따라 올해 8월부터 대통령직속기구에서 독립행정기관으로 기관의 지위가 격상된다.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과 함께 설립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것이다.

나태근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국가정보원에서 다년간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 및 법령개선 업무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정보보호전문가로서 기술적 실무능력과 법률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으로 위촉을 받은 나태근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해 안건을 심의했다.

나태근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3법의 통과로 데이터 활용에 따른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위원회의 위상 격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그 동안의 전문성과 경험을 잘 발휘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보호 강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