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올해 혁신 성장 이끌 연구개발과제 확정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올해 혁신 성장 이끌 연구개발과제 확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2.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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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사업 7개 분야 204개 연구과제 발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7개 분야 204개 연구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품목별 현장 접목이 가능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영농현장기술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60건(영농기술정보 92,정책제안 9, 품종등록·출원 40, 논문 18, 학술발표 119 등)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냈다. 이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농촌진흥기관으로 선정(2018년 최우수, 2019년 우수)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전년도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자 도 농업기술원 직원 및 관계자들은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2020년 추진 예정인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내부적인 심층토론을 실시하고 사업에 대한 중복성과 적정성, 타당성을 검토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204개 연구개발사업을 7개 분야로 나누었으며 이는 △작물 △토양비료와 생명유전 △병해충과 곤충 △원예 △과수 △농업경영 △수확 후 관리이다.

더불어 2020년 성공적인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위해 농업4차 산업분야 융·복합 기술개발, 미래가치를 창출할 신성장 동력 발굴, 안전한 식량 생산과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마지막으로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은 “현장이 요구하는 현장중심 기술 개발과 경남 농업의 미래 50년 농 · 생명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