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이민석 의원 "신종코로나 현황 적극 공개해야"
마포구의회 이민석 의원 "신종코로나 현황 적극 공개해야"
  • 허인 기자
  • 승인 2020.02.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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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민석 마포구의회 의원의 모습. (사진=마포구)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민석 마포구의회 의원의 모습.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의회 이민석 의원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에 대한 신속‧정확한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갈수록 행정기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감염병예방법' 제6조에 따라 국민은 감염병 발생 상황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타 지자체에서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구체적인 현황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하는 피상적인 정보만을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구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고 행정기관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시기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