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개인 위생용품 '해외직구' 급증
코리아센터 몰테일, 개인 위생용품 '해외직구' 급증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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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상대적으로 공급 원활한 해외직구에 눈길 돌려
(이미지=코리아센터)
(이미지=코리아센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통해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에서 발생한 개인위생용품 해외직구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찾는 제품군은 손 소독제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손 소독제는 전년 동기 대비 6,243%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마스크 147%, 손 세정제 296% 등 전체적으로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날 연휴 이후 국내 마스크, 세정제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는 개인위생용품 직구건수는 전년비 1793% 이상 증가했다.

몰테일은 쉬운 해외 직구 서비스 ‘다해줌’과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 붙잡기에 나선다. 다해줌은 몰테일이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 구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올해 다해줌을 통해 접수된 주문건수의 비중은 전체의 52%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아마존 상점에서 위생용품(마스크, 손 세정제, 손 소독제)을 포함해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한국까지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국내에 비해 해외는 상대적으로 관련 용품 공급이 원활한 편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을 믿고 찾아주는 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직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