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보건소,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관내 민간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남동구 치과의사협회 협조로 실시하는 민간부분 치아홈메우기는 지역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남동구 보건소의 치아홈메우기 사업물량은 총 1,460명 4,380개로 보건소 580명(1,740개), 민간 880명(2,640개)이다.
민간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의료기관은 모두 74개소로, 의료기관에서 시술할 경우 시술비는 개인부담 1만원(1개당)으로 총 4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시술후 치아홈을 메워주는 실란트 탈착방지를 위해 1년동안 무상으로 사후 관리한다.
일반 치과의료기관의 경우 1개당 시술비용이 약 4~6만원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함으로써 어린이 충치를 90%예방하는 큰 효과가 있는 시술”이라면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시술을 원하는 학부모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참고해 빨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방법은 구보건소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ndhealth/) 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민간치아홈메우기 사업 보호자 동의서를 출력해 건강보험증과 함께 지정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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