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대응
계양구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대응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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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방치 총력. (사진=계양구)
신종코로나 방치 총력.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예방 조치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구청 보건소와 한림병원, 세종병원에 선별진료소 3개소를 운영하고 기존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았으며, 일일상황 점검회의 개최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4억34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해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 투입했으며, 어린이집, 노인정, 유치원 등 457개소에 긴급 방역소독을 하는 등 물자지원과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과 문화센터 프로그램, 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 도서관에 대해서도 임시 휴관 조치를 했으며, 각종 사회단체 회의를 취소하고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구에서 관리하는 감염증 감시대상자 숫자를 실시간 알리는 등 홍보와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구민들께서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개인 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