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봄철 맞아 5월15일 ‘산불조심 기간’ 운영
성남, 봄철 맞아 5월15일 ‘산불조심 기간’ 운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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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건조한 날씨로 불씨가 번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오는 5월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공원과,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구청 관계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산불발생 때 30분 이내 현장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헬기 골든타임제’ 운용을 강화한다.

시는 1000ℓ의 소화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차헬기 1대와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 31종, 3136점을 확보해 둔 상태다. 관내 검단산, 불곡산, 청계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영장·황송·정자공원 주변에는 산불감시원 110명을 분산 배치했다.또한 인근 군부대 5개소와 770명의 진화병력 지원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헬기 추가필요 상황 땐 광주, 용인 등 인근 자치단체, 경기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