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쯤 부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 5층에서 A씨(55)가 1층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추락했다.
같은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던 주민이 이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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