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건 공연전시, 1361건 대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
전북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7년간 112만9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지난 7년간 140여 건의 공연 전시뿐 아니라 1,361건의 대관 공연과 예술 단체 및 개인이 직접 진행한 387건의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올려 총 112만9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무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연장,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군산시민이 예술의전당을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겨워 왔다.
또한 공연별로 매진 흥행을 이룬 우수 작품으로는「조수미 독창회」,「브로드웨이 42번가」,「영웅」,「윈터 페스타」등이 있으며 이외에도「앙상블 디토」,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국립합창단」 공연 등 많은 작품들이 성황리에 공연돼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기업체와 공동 기획으로 인해 저렴한 공연료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 할수 있도록 기업체와의 공동 기획공연을 적극 추진해 타타대우와 「명성황후」를 시작으로「러시아 국립 아이스 발레」,「YB 콘서트」,「발레 백조의 호수」, 오페라「토스카」등 다양한 작품을 OCI, 군산도시가스, 국인산업 등과 함께 진행해 수도권 대비 50% 정도의 티켓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세아베스틸과 메세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와 국악인들이 함께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에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메세나를 통해 지역민과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비공모로 34건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예산절감과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고 교육사업 또한13년도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하여 관내 1,000여 명이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올해에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21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우선 해외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코미디 국가대표라 불리는「옹알스」 공연과 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과 김규리의 조합으로 대학로 최고 흥행 열풍을 주도하는 연극「꽃의 비밀」이 싱그러운 봄과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6월에는 독보적인 칼군무를 자랑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대표작「돈키호테」등을 준비하고 이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예당아 놀자」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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