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우량 육묘생산을 통한 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못자리용 인공상토 공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강화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못자리용 인공상토 구입금액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인천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지원기준은 1ha당 65포(20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벼 경작에 이용되는 농지에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관은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이며 일반상토와 친환경상토를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농지원부, 농지경작사실 확인서 등 검토를 거쳐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3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영농일정에 맞춰 모판용 상토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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