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신종코로나 대응상황 점검 및 방역 확대
태백시, 신종코로나 대응상황 점검 및 방역 확대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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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강원도 태백시장은 주말을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인 태백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노력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보건소 직원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의 증가 추세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확대 실시하고 자체 소독을 통해 방역 누수를 방지하는 한편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365세이프타운)에 휴대용 방역 장비 및 용품을 지원했다.

보건소자원봉사회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활동으로 피로도가 쌓인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방역활동에 합류해 어려운 시기 민‧관 협력을 보이고 있다.

김미영 태백보건소장은 “감염이 우려되는 기관 및 시설 281개소에 소독 용품 및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특히, 노인시설과 병‧의원, 운송업체, 숙박업소, 은행 등 154개소에는 항바이러스 용품을 배부, 단계적‧선별적 예방사업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