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부위원장 김용기·지식재산위 위원장 정상조 위촉
일자리위 부위원장 김용기·지식재산위 위원장 정상조 위촉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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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 단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다.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해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위원장은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서울대 법과대학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정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