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 시행
영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 시행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2.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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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500만원… 21일까지 환경보호과서 접수

경북 영천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난 2011년 12월31일 이전에 시에 등록된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조기폐차 등 운행차 저감사업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 받았거나 국공립 시설 직영 차량은 제외한다.

시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총 20대에 대한 신차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1대당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해 시청 환경보호과에 방문하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경유 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할 수 없으니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