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오는 3월13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에 사는 이웃간 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단지에 200만~800만원까지 사업비를 보조한다. 사업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공모내용은 에너지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와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등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해소,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등 입주민 참여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2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단지의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생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참여도, 지속성 등을 종합평가해 5곳 이상 단지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위례 더힐55단지의 공동체 갈등해소를 위한 한마음 사업 등 6곳 단지 6개 사업을 선정해 3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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