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얼어버린 ‘지역상권’ 살려라"
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얼어버린 ‘지역상권’ 살려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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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 및 지역 상인과 고통 분담

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을 지역상생 주간으로 정하고 구청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전통시장은 설과 정월 대보름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져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하루 700여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의 혹시 모를 대규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직원들에게 관내 외식을 장려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 이번 구내식당 일시 중단 조치를 비롯해 전통시장 방역 지원과 관내 식당의 위생관리 지도 등을 실시해 상권 보호 및 감염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