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인천송도점 방문 안했다"
홈플러스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인천송도점 방문 안했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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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현대아울렛 송도점 19번째 확진자 방문 관련
방문여부 추적 결과 미방문 확인…7일 오픈 전 긴급 방역
全직원 마스크 착용, 9일까지 매장 내 문화센터 휴강조치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고객서비스센터.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고객서비스센터. (사진=홈플러스)

대형마트 ‘홈플러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국내 19번째 확진자가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해당 확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인접한 홈플러스 인천 송도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7일 확인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19번째 확진자가 해당 아울렛과 인접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방문 여부를 추적한 결과, 점포에 방문하지 않은 것을 최종 확인했다.

홈플러스는 해당 확진자가 당사 점포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인천송도점을 찾는 이용객들과 매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이날 오전 매장 오픈 전 세스코를 통한 긴급 살균·소독 등 방역작업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해당 점포 문화센터는 모든 강좌를 대상으로 2월9일까지 휴강조치를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전국 모든 점포의 방역·위생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