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0년 과수발전협의회 개최
상주시, 2020년 과수발전협의회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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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억원 FTA기금사업추진해 과수생산기반조성
경북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2020년 과수발전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2020년 과수발전협의회 개최 모습.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6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과수발전협의회 위원장 및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과수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시공업체선정 및 세부사업 단가조정, 사업 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과원의 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재해 등을 예방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이며, 경북과수산업발전계획에 포함된 사업시행주체(품목농협)에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출하하기로 약정한 농업경영 체다.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상주시는 올해 지주 및 비가림시설, 관정 및 관수관비시설(물과 비료를 주는 시설), 우량품종 갱신, 재해예방시설 등 16개 세부사업에 경북도내 최대 규모인 총사업비 88억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과수산업에 국내 주요과종의 비중이 감소하고 신선과일의 수입량이 증가하는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주의 과수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