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중소·중견기업 대상 초저금리 상품 출시
産銀, 중소·중견기업 대상 초저금리 상품 출시
  • 이혜현 기자
  • 승인 2020.0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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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출금리 대비 최대 1.8%p 초저금리 지원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규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용규모 2조원, 업체별 한도 1000억원의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에 따라 신설한 것으로 신규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금년 중 시설투자가 이루어진 자금에 대해 최저 1.5%의 초저금리가 기업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는 통상 대출금리 대비 1.0%포인트 ∼ 1.8%포인트 낮은 수준의 초저금리로 시설투자 수요가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용도는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이전에 따르는 시설투자, 소재 부품 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이며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은행은 2019년 중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저리의 기업투자지원프로그램(산업구조고도화, 환경안전투자 등 3년간 총 9.5조원)을 출시한 바 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