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바르게살기운동 중랑구협의회로부터 감염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3000장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일 오후 3시30분 구청 4층 구청장실에서 중랑구청장, 오성문 바르게살기운동 중랑구협의회장, 신중석 수석부회장, 박연선 여성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품귀현상을 빚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문 회장은 “구호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중랑구협의회에서 기부한 마스크 3000장은 복지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 될 뿐만 아니라 가가호호 방문 등을 통해 개인에게도 전달 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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