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 신청자 36%가 TK·PK… 호남 단 2명
한국당 공천 신청자 36%가 TK·PK… 호남 단 2명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2.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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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신청자 총 647명… 남성 573명, 여성 74명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 결과 브리핑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 결과 브리핑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지역구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신청자가 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당 공천 신청자 현황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남성 573명, 여성 7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16명 △부산 46명 △대구 51명 △인천 33명 △대전 19명 △울산 20명 △세종 3명 △경기 139명 △강원 20명 △충북 16명 △충남 26명 △전남 2명 △경북 64명 △경남 57명 △제주 8명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의 후보자 수는 238명에 달한다. 전체 공천 신청자 중 36.7%가 영남에서 나온 것이다.

반면 전북에선 단 한 명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고 전남의 경우 남성 2명이 공천 신청자 전부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도 전무한 상태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