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식당서 3명 넘는 단체성 식사 금지”
中 베이징 “식당서 3명 넘는 단체성 식사 금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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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전시장에 설치되는 병상들. (사진=우한 AFP 연합뉴스)
우한 전시장에 설치되는 병상들. (사진=우한 AFP 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식당에서 3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금지했다.

6일 연합뉴스는 신경보가 “베이징시 시장감독국이 요식업계가 단체성 회식 손님을 받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신경보는 “당국이 음식점 손님 인원수를 통제하도록 지시했다”며 “여러 요식업체를 인용해 식사 인원이 3명을 넘으면 회식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 시장감독국은 식당에 들어갈 때 손을 씻고 식사할 때에는 사람 간 간격을 원칙적으로 1m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산둥성 칭다오, 저장성도 식당 내 이런 내용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베이징시의 이번 조치는 신종코로나 감염이 식사 자리를 통해 이뤄지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하얼빈시에서는 가족 식사 모임 2건에서 모두 20명이 감염된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현재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3694명, 사망자는 73명 늘어난 결과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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