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역사문화디지털센터 명칭 공모
구미시, 역사문화디지털센터 명칭 공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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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관광진흥과서 접수…수상자 사랑상품권 시상
구미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조감도. (사진=구미시)
구미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조감도. (사진=구미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세요”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특징을 살린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을 작성해 구미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80만원, 장려상(3명) 40만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전명희 시 관광진흥과장은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특징을 살리고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전시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을 운영, 구미의 역사와 문화유적, 인물 소개와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박물관으로 등록할 예정인 이 센터는 내년 4월에 문을 열 예정인 이 센터는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금오산 금오저수지 옆에 건립, 디지털시스템으로 성리학을 전시·체험 등을 교육한다.

전시 주제는 '조선을 개혁한 성리학의 본향 구미'로 삼아 고려 말 사육신 야은 길재 선생을 비롯해 제자인 강호 김숙자, 점필재 김종직, 단계 하위지, 생육신 경은 이맹전 등을 소개하며,조선 시대 성리학자 여헌 장현광과 구한말 왕산 허위 등 구미의 역사 인물들을 개혁 관점에서 담아낸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