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행복도시 광역대중교통 '1234만명' 이용
작년 행복도시 광역대중교통 '1234만명' 이용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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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3% 증가...역대 최고치
정부세종청사 앞 버스정류장. (사진=신아일보DB)
정부세종청사 앞 버스정류장. (사진=신아일보DB)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총 1234만명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및 광역버스를 이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1096명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행복도시에는 900번과 990번, 1001번 3개 노선 BRT가 운행 중이다. BRT 이용자는 지난 2018년 629만명에서 지난해 703만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 세종시와 대전시 유성구,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도 운행 중이다. 광역버스 이용자도 지난 2018년 467만명에서 지난해 531만명으로 증가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광역노선을 확충하고,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등 광역대중교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기존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광역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노선 확충·증차와 편리한 환승시설 설치, 광역 통합환승요금체계 시행 등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