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 확진에 직장폐쇄
GS홈쇼핑, 직원 신종코로나 확진에 직장폐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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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확진자…8일 오전 6시까지 생방송 중단, 재방송 진행
GS홈쇼핑은 직원의 신종코로나 확진에 따라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폐쇄와 생방송 중단 조치를 취했다.(이미지=홈페이지 갈무리)
GS홈쇼핑은 직원의 신종코로나 확진에 따라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폐쇄와 생방송 중단 조치를 취했다.(이미지=홈페이지 갈무리)

GS홈쇼핑은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20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자 직장폐쇄와 함께 생방송 중단 조치를 내렸다.

GS홈쇼핑은 “6일 자정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된 데 따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리를 취했다. 조치기간은 6일 오후 1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동안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5번 확진자의 의심 시기인 1월31일부터 재택격리 중이었다. 이 직원은 2월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 검사에서 신종코로나로 확진을 받았다.

GS홈쇼핑은 “이미 이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 부서, 유관부서 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와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S홈쇼핑은 “관할 영등포구청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결정”이라며 “해당 기간 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GS홈쇼핑은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민적인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