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국내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국민 1명당 까르보불닭볶음면을 2개씩 먹은 셈이다. 판매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면 길이를 모두 이어 나가면 지구 한 바퀴에 달한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2017년 12월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국내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에 크림소스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소비자들의 레시피에 착안해 개발했다.

한정 판매했던 3개월간 3600만개가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2018년 5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불닭의 매운맛에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크림파스타 맛을 재현했다”며 “매운 정도를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브랜드 소비층을 대폭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세 번에 걸쳐 ‘까르르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르르 어택 1탄 이벤트는 오는 2월14일까지 삼양식품과 불닭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까르르 어택 2탄은 2월5일부터 시작되며, 3탄은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양식품 홈페이지와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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